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평택항의 관광산업 측면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주요 여행사를 초청 ‘평택항·경기해양 관광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국제카페리노선의 운영현황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여객유치와 경기해양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설명회는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의 평택항 현황 및 경쟁력, 평택항·경기해양 관광자원 소개를 시작으로, 정홍 대룡훼리 사장이 국제카페리노선 운영현황과 관광경쟁력 등을 소개하고 강찬진 연운항훼리 팀장이 운영선박 재원을 비롯 연운항 현지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어 여행업계 대표들과 평택항 여객유치 및 경기해양 관광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 모색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진원 경기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경기도에는 서해안의 25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교역의 최적지인 평택항과 경기해양 자원을 연계한다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디앤지투어 김은해 대표는 “국내 제일의 자동차 항만과 관광자원을 연계한다면 산업관광테마로 차별화된 관광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앞으로 시장확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국제 카페리노선을 더 확보한다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