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남동공단 입구사거리에서 남동대로(남동산단 방향) 3개 차로에 대해 차량 통행을 부분적으로 제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차량통행 제한은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에 따른 강교 거치작업으로 인해 실시된다.
통제기간 동안 해당 구간에서는 야간작업으로 강교 8본에 대한 거치작업이 실시된다. 단 작업일정은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번 남동산업단지 사거리 강교 거치를 위해 대규모 크레인(300t) 1대, 보조크레인, 각종 부대장비(지게차, 굴삭기, 대형 트레일러 등)가 동원된다.
한편 고가차도 공사는 교통상습 지역인 남동IC 일원의 간선도로 입체화를 통한 교통난 해소와 주변 인천AG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G지원본부에서는 강교 거치작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 및 통행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경찰서 등과 교통처리 협의를 완료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서행 및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