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변화하는 문화예술환경에 걸맞는 예술지원 방향 모색을 위해 23일 오후 2시 수원화성홍보관 지하 영상실에서 ‘2013수원문화 도담도담 토론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 예술환경 활성화 및 지속성을 위해 역량강화와 향유자 저변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고 ‘자생’과 ‘공감’을 위한 공공 예술지원 기관의 역할 및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토론회에 앞서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수원 예술환경의 역동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문화공간, 문화예술교육가 및 기획자, 예술가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 청취를 실시했다.
‘자생과 공감을 위한 예술지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문화예술정책 전문가와 유관기관 실무자,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 새로운 예술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정광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입연구위원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변화하는 예술환경’과 관련한 현상을 진단했으며, 이선옥 예술경영지원센터 교육컨설팅팀 팀장과 안태호 부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공동체 사업과 관련, 각 기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자생과 공감이 가능한 예술지원을 위해 필요한 조건과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