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6일 국지도 56호선 파주 조리~법원간 도로 일부를 임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이 도로의 시작부분인 등원교차로~뇌조교차로 1㎞ 구간이며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광탄방향 1개 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이 일대의 심각한 차량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일부라도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리~법원간 도로는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를 왕복 4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준공 예정은 오는 2017년 12월이다.
2015년에는 등원교차로∼광탄교차로 4.3㎞가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도는 등원교차로~광탄교차로가 개통되면 소요 시간이 30분에서 4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