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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勞政 대화단절 선언

모든 정부위원회 불참
내달 9일 2차총파업 예고

민주노총이 노정(勞政)관계를 전면 단절하고 모든 정부위원회 참가를 중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또 지난 28일 1차 총파업에 이어 다음달 9일과 16일 각각 2·3차 총파업을 결의하고 민주노총 내 모든 조직을 총파업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9일 오후 4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2차 총파업 결의대회에는 파업 사업장의 모든 조합원뿐만 아니라 파업을 하지 않는 사업장의 확대간부가 참여한다.

또 2차 총파업에 앞서 다음달 3일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어 가맹 산하 조직의 총파업 결의를 확보할 방침이다.

2차 총파업은 철도파업 지속 여부와 별개로 진행된다. 이어 3차 총파업 결의대회는 16일 오후 4시 열린다.

민주노총은 내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노동자뿐만 아니라 농민·빈민 등 모든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파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달 31일에는 민주노총 산하의 모든 사업장에서 잔업·특근 거부 투쟁도 벌인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내년 2월 25일 박 대통령 취임 1년까지 완강하게 투쟁을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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