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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모비스 상대 연패 탈출 노린다

오늘 4R 홈경기 … 팀 순위 8위 반전 기대
5할 승률 전자랜드, 새해 첫날 KT戰 원정

올스타 휴식기 이후 부진에 빠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013년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31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모비스와 맞붙는다.

전반기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지난 18일 부산 KT와 주요 선수들이 포함된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오리온스는 특급 가드 전태풍과, 김승원, 김종범, 랜스 골번 등을 내주고 대신 앤서니 리처드슨, 장재석, 김도수, 임종일을 얻었다.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인 지난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63-58로 승리를 거두며 트레이드 효과를 거두는 것 처럼 보였던 오리온스는 이어진 26일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79-89 패)와 28일 서울 SK와의 홈경기(59-63 패)에서 연이어 석패하며 오히려 연패에 빠졌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반전을 꾀했던 팀 순위도 정규리그 4라운드에 접어선 현재 11승17패로 8위에 처져있다.

오리온스는 2013년 마지막 홈경기가 될 공동 1위 모비스(20승8패)와의 대결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새해 첫 맞대결이 될 내년 1월 4일 공동 4위 부산 KT(14승14패)와의 원정경기와 5일 공동 1위 창원 LG(20승8패)와의 원정 2연전은 오리온스가 정규리그 후반기 진출 여부가 가늠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4일 대형 트레이드의 맞상대 KT와의 원정경기는 어느 팀이 더 큰 트레이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오리온스의 트레이드 상대인 KT 또한 이적생을 받은 뒤 오히려 내리 3경기에서 패하며 현재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밖에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 복귀에 성공한 공동 4위 인천 전자랜드(14승14패)는 새해 첫날인 내년 1일 KT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4일 LG, 5일 모비스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펼친다.

한편,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31일 7위 전주KCC(12승16패)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4일 6위 서울 삼성(13승15패)과 홈에서 맞붙는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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