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부평구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대전시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우수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인천시와 부평구는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특별교부세 5천만원과 시상금 200만원을, 부평구는 2천500만원의 특별교부세와 시상금 200만원도 함께 받게 됐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물가관리특별대책반 운영, 물가안정관리를 위한 캠페인 실시를 통해 적극적인 물가관리에 나선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우수사례로 지방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착한 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 컬푸드 직거래 한마당 개최(연 4회),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매주 수요일 전통시장가는날)를 추진해 왔다.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서민생활 경제에 직결되는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소비자 물가 관리대상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물가인상 편승 심리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복지포인트 중 10%를 온누리상품권 의무구입으로 배정해 시장경제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