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약사회는 최근 군청 복지지원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품권 200장(1만원권 200장)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상품권 중 100만원은 약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며 나머지 100만원은 김주식 회장이 후원했다.
군 약사회는 20여년 전부터 이웃사랑 나눔사업을 남모르게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복한 연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종합영향제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주식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상품권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사업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천=김동철기자 k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