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수)

  • 맑음동두천 21.4℃
  • 구름조금강릉 21.0℃
  • 맑음서울 24.1℃
  • 맑음대전 23.3℃
  • 흐림대구 24.2℃
  • 흐림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3.3℃
  • 흐림부산 25.5℃
  • 흐림고창 24.4℃
  • 흐림제주 27.6℃
  • 맑음강화 21.5℃
  • 구름조금보은 20.6℃
  • 구름조금금산 23.6℃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23.8℃
  • 흐림거제 24.7℃
기상청 제공

안병균 광주지방公 사장, 첫 일정 시작

취임식 생략 공기업 기능 수행 강조

 

광주지방공사 제6대 사장으로 안병균(58·사진 왼쪽)씨가 지난 17일 취임했다.

신임 안병균 사장은 공기업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직무교육 및 직원과의 대화’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안 사장은 이날 직원 마인드 혁신과 고객만족, 직무교육 및 직원과의 대화를 실시했으며, “소통을 통한 창조경영으로 공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제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병균 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중앙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학을 수료하고 한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광주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산업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주민지원국장과 2012년 12월 총무국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을 하고 2013년 2월부터 공기업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지방공사 업무이사로 근무해 왔다.

안 사장은 그간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하며 예지학원 화재사고 수습과 중대동 공동묘지 이장사업, 2011년 수해피해 수습 등 각종 재난과 어려운 일에 앞장서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4회 등 18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 정부에서 요구하는 공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솔선실천하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위탁사업위주의 이미지를 경영수익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는 안 사장은 “자본금 확충과 역세권개발사업, 탄벌동공동묘지 이장사업과 7개 지구단위사업지구 내의 태전~고산 간 송전선로 지중화와 도시계획도로 사업, 제2영동고속도로 오·우수관로사업, 하수처리장 내 태양광 발전시설과 최종하수를 재활용 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공익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수익으로 기업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경영수익사업 확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