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번째학교 4기 수료식을 마친 조재현(16)군은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학교는 지난 2012년 광명시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시 사회복지협의회의 협약으로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힘을 모은 민·관·산 협력의 사업모델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대안교육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27명 등 총 52명의 학생이 참가한 학교 4기 수업은 지난해 10~12월까지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됐다.
또 지난 6~8일까지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캠프가 열렸다.
창의·소통·도전 등으로 구성된 4기 수업은 종합적 문화예술 활동과 캠프, 발표회 등을 진행,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게 이끌어 냈다. 특히 온라인 카페를 통해 매 수업의 사진 및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에 대한 관찰 및 상담을 진행해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두번째학교는 오는 2월 공개특강을 열고 3월부터 5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