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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직장協, 투병동료 성금 전달

하남시 직장협의회가 암투병 중인 동료직원 한경전(자원관리과)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1천355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가족에게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전달된 성금은 600여 공직자의 훈훈한 온정을 담았으며, 이교범 시장과 김복운 부시장도 마음을 보탰다.

한경전 주무관은 지난 1월 초 몸이 극도로 아파 서울 K병원을 방문 진찰한 결과 간, 대장, 위에 암세포가 전이돼 말기암(3기)으로 판정을 받고, 현재는 A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이교범 시장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한 주무관이 건강을 되찾아 활기찬 모습으로 근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성 직협회장은 “내 가족처럼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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