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졸업식 기간을 맞이해 강압적 뒤풀이를 엄중 단속, 졸업식이 끝난 후 학생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선도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청은 이번 단속에 대해 학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졸업식 전에는 예방교육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졸업식 당일에는 교사들을 배치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지구대·교통경찰 및 기동대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 및 학생들의 강압적 뒤풀이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뒤풀이 명목으로 돈을 빼앗거나 강제로 알몸이 되게 하는 행위, 밀가루·계란 등을 투척하는 행위 등은 형사처벌의 대상임을 알리고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또 졸업식 후 음주 등 일탈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선도, 술과 담배 등을 청소년에게 판매하거나 유해업소에 출입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