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8일 공장증설공사를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서구의 공사중지명령에 따라 공사중지 후 약 20일 동안 구의 요청사항에 대해 불법 시공된 부분을 시정 이행했다.
또 현장안전점검, 건설장비 준비, 근로자 복귀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뒤 지난 8일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SK는 오는 4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7월 공장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등과 이뤄진 지역상생협의체는 공장의 안전·환경 수준 제고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세부내용을 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SK 측과 공사중지 기간 동안 불법사항들을 협의해 현재 모두 이행했다”며, “공사재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