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이 청렴·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위 남용과 알선, 청탁 등을 방지하는 직무청렴 계약을 체결했다.
또 부패 요인을 없애고,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청렴 대책반도 구성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2일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임직원 청렴 자정 결의대회 및 2014년도 제1차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신보 임직원은 직무청렴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직무청렴 계약에는 임직원의 직위 남용과 알선, 청탁 등을 금지하는 청렴의무 내용 뿐 아니라 위반 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 범위를 구체화 했다.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기존 서약 방식에서 한 발 나간 것이다.
청렴 신호등 준수도 선언했다. 청렴 신호등은 임직원이 준수해야할 기본 행동지침을 담은 것으로 이해도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신호등의 3색이 갖는 의미를 대응 시킨 것이다.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없애고, 경기신보의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청렴 대책반도 새로 구성키로 했다.
전문순 이사장은 “청렴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 의무 준수 뿐 아니라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의 직업윤리 의식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올해 4만2천500여개 업체에 1조5천여억원을 신용보증지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고객 맞춤형 보증지원을 통한 서민안정과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