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1·2급 중증장애인이 활동지원 등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활동보조인이 중증장애인의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가사활동, 외출동행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을 보조하는 서비스다.
현재 관내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수는 401명으로 그 중 최중증 독거·취약가구 장애인의 경우 하루 18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의식주 해결 등 대부분 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고 심야화재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인명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활동지원 24시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활동지원 인정점수 400점 이상인 최중증 장애인 중 독거·취약가구 장애인에게 최대 193시간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시간 확대에 따라 원활한 활동보조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활동보조인과 간담회를 실시, 변경된 제도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며 “향후 제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이용인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