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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양보안하면 한 발자국도 못 나가”

나경원 회장 특강자리 밝혀

새누리당 전 의원인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이 18일 “여야가 서로 양보하지 않으려는 것을 타파하지 않으면 한발자국도 못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 회장은 이날 경기도가 마련한 경기포럼에 참석, 지난해 성공리에 행사를 치른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을 주제로 열린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 회장은 “대한민국 갈등지수가 높고 행복지수가 꼴찌인 것은 나만 이기려는 정신이 팽배하기 때문”이라며 “국회에서도 여야가 조금씩 ‘윈 윈(Win-Win)’하려 하지 않고 나만 이기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나 회장은 “행정에서도 나만 옳다고 판단하는 정책을 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관점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 회장은 올 6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서울시장보다는 20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회장의 이번 도청 방문은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있는 새누리당 내 ‘고위급’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나 회장은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와는 서울대 법대 동기이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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