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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근 경기도 기조실장 명퇴 신청… “고심 끝 화성시장 출마 결심”

 

최형근(54·사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6·4 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현재 도 공직자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퇴한 인사는 박종오 전 안산부시장,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 이용희 전 평생교육국장 등 3명에서 최형근 실장과 김억기 국장이 가세해 총 5명으로 늘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최형근 실장이 6월 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이유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지난달 남양주부시장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전한 지 2개월 만이다.

최 실장은 “수년 전부터 화성 동탄신도시에 살고 있고 화성부시장을 지낸 경험도 있다. 오래전부터 해당 지역 유력(여당) 인사로부터 출마 권유가 계속됐고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명퇴 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실장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도 농정국장과 화성시 부시장, 북부청사 기획행정실장, 남양주부시장 등을 거쳤다.

최 실장의 후임으로는 이한규 성남시 부시장과 교육 중인 조청식 전 북부청사 안전행정실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명퇴한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너무도 다른 세상을 보았다는 생각이 든다.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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