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초청연주회 ‘모차르트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최근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수원시향이 수원시립예술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유료회원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주옥같은 명작 오페라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중 주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연주된다.

그동안 수원시향과 다수의 공연을 통해 깊은 신뢰로 이어진 소프라노 박지현과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진추가 함께하며, 아나운서 전혜원의 해설로 관객들이 보다 즐겁고 아름다운 감동을 전달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수원시향이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거듭나는데 밑바탕이 돼 준 유료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는 한편, 더욱 발전적인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관객들에게 진심어린 공연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월부터 시작된 수원시립예술단의 유료회원제도는 가입금액에 따라 진달래 회원, 소나무회원, 백로회원으로 구분되며 가입 후 1년간 공연 예매시 할인 및 무료티켓 제공 등 수원시향과 수원시립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연간 가이드북 발송, 제작 CD제공, 포인트 적립 등 일반 회원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은 전석초대로 진행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가능하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