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수)

  • 맑음동두천 21.7℃
  • 구름조금강릉 21.6℃
  • 맑음서울 25.0℃
  • 맑음대전 24.1℃
  • 흐림대구 24.3℃
  • 울산 24.3℃
  • 흐림광주 24.6℃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4.5℃
  • 흐림제주 28.7℃
  • 맑음강화 23.6℃
  • 구름조금보은 22.4℃
  • 맑음금산 24.8℃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23.3℃
  • 흐림거제 26.2℃
기상청 제공

광주시, 역사적인 순간 재현 동참하다

서울 ‘3·1 만세운동 거리축제’
‘파발극회’ 등 메인 공연 참가

서울 종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95주년 3·1만세운동 거리축제에 광주시의 극단 파발극회와 청소년극단이 식전·후 공연 메인 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원이 주관하며 서울시와 서울 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한다.

3·1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종로 탑골공원 인근인 인사동과 종로, 보신각 등으로 이어지는 거리축제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극단 파발극회와 광주시청소년극단은 식전공연으로 인간조각 퍼포먼스와 뮤지컬 갈라쇼 ‘광복이 오면’을 재현한다.

안중근, 김구, 손병희, 유관순 등 독립투사들과 하세가와 조선총독을 비롯한 일제 세력의 대립 형태로 구성된 극단 파발극회의 퍼포먼스는 인간조각, 뮤지컬, 연극이 접목되어 실감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기념식이 끝나고 보신각까지 진행되는 거리행진도 저지하려는 일본세력과 만세를 부르며 나아가는 만세행렬의 모습을 선두에서 재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퍼포먼스를 기획한 이기복 극단 파발극회 대표는 “생동감 넘치는 역사교육이 될 것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광주시민들이 참가해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체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