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포은아트홀에서 재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국내 최정상급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KBS교향악단은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2014년 전체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공개, 관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또 예술의전당과 지방 공연장에서 하루 이틀 간격으로 같은 프로그램과 연주자로 공연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도 28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정기연주회와 같은 프로그램과 연주자(지휘 곽승, 바이올린 티안와 양)가 무대를 채운다.
연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21번’,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서울에 가지 않아도 같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포은아트홀의 검증된 음향 등으로 클래식 애호가와 연주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또 재단 출범 2주년을 하루 앞둔 3월 4일 오전 11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아르피아 1층)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개최해 후원사 및 관계자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재단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초·중·고생 전석 40% 할인을 비롯해 4인 이상 30% 할인과 20인 이상 40% 할인 등의 혜택도 마련돼 있다.(예매문의: 031-260-3355, 8)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