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학교급식을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3억7천만원의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 40%정도가 수입산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시와 수협중앙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학교급식에 국내산 수산물이 사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무상급식의 질에 대한 학부모들의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현장 실사, 방사능 안전성 확보와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