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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만세소리 가득

화성 제암리·양주시 등 도내 곳곳서 3·1절 행사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 에버랜드 등 무료 입장

제 95회 3·1절을 맞아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다음달 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3·1절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 고문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도내 애국지사 활약상이 담긴 홍보영상물 상영, 도립무용단의 창작무, 순국선열 추모연주 등이 이어진다.

화성시는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에 의해 주민 30여명이 학살당한 순국유적지 향남읍 제암리와 송산면 일대에서 헌화와 노래제창 등 기념행사를 갖는다.

수원시는 보훈지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한다.

양주시는 광적면 가납리에서 가래비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각종 추모 공연과 시내 행진 등을 이어간다. 양주 주민들은 3·1 운동 당시 시위 상황을 재연한 연극 ‘천명의 함성’을 공연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시내 1㎞를 행진할 예정이다.

평택 북부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민세 안재홍 선생을 포함해 이 지역 3·1 만세운동 희생자 추모식이, 성남문화원에서는 진혼무 추모 공연과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학생 등 1천여명이 태극기 퍼즐을 맞추거나 독립운동가 옥고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교육정보연구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3.1절 노래를 제창한다.

한편 3·1절 당일에는 독립유공자(동반가족 1인 포함)와 독립유공자 유족(본인)의 경우 삼성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서울랜드의 무료입장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 동안은 KTX 이하 모든 열차의 무임승차를 할 수 있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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