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처리평가에서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권익위가 발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결과에 따르면 도는 고충민원의 예방, 해소, 관리기반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평균 77.7점 보다 21.1점이 높은 98.8점의 점수로 전국 1위(최우수 기관)를 차지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고충민원 처리역량 강화를 위해 고충민원 운영매뉴얼 수립과 함께 자체 점검 제도를 운영 하는 등 체계적 고충민원 관리시스템이 구축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억울함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며 “갈등해결을 위한 옴부즈만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도민들이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부담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