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체계를 운영하고자 올해에도 기업SOS시스템을 구축, 가동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기업SOS는 자금, 인프라, 인력, 판로개척, 기술인증 등 다양한 기업애로 발생 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SOS현장기동반을 가동해 민원사항을 해결해 주는 기업지원 시스템이다.
올해 3월 1팀장 2기업 기업후견인제를 시작으로 분기별 옴부즈만·자문위원회 회의운영, 산단·기업밀집지역 간담회 실시,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기업SOS지원단 구성 및 현장기동반 상시 운영, 손톱 밑 가시뽑기 지속 추진 등 다양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기업SOS현장기동반 운영을 통해 372건의 기업애로를 처리했으며, 지방자치경영대전 기업환경부문 ‘최우수’, 경기도기업SOS시스템 평가 ‘우수’ 등 해마다 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기업들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섬김행정을 펼쳐 삼성·LG전자 초일류기업 유치와 함께 첨단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