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쇠구슬을 넣은 새총으로 차 유리를 깬 뒤 차량을 턴 혐의(특수절도 등)로 손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3시 10분쯤 안양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7대의 유리를 깬 뒤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38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손씨는 레저용 새총과 직경 9.52mm짜리 쇠구슬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