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1일 고용노동부와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비 3억4천4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3억8천700만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평택시가 고용관련 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용노동부에 사업을 제안해 심사결과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80%를 지원 받아 추진한다.
올해 추진될 사업은 지난해 평가결과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생산자동화 전문 인력 양성사업(80명)’, ‘자동차 부품 품질검사 현장전문기술요원 양성사업(30명)’ 등 2개 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임상미술상담 치료사 양성사업(60명)’이다.
한국노총 평택지부와 국제대, 평택대 산학 협력단이 각각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임상미술 상담치료사 양성사업’은 시간제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인력양성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어 시간제 여성 일자리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용문제를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고용창출을 구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