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도지사 공관에서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가구산업 CEO 및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내 가구업계 역사상 첫 연합회를 출범 시킨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준비위원장과 회장 등 가구업계 관계자를 격려했다.
참석한 가구 단체장들은 ▲경기북부에 가구인증센터 유치 ▲도내 가구종합지원센터 및 권역별 공동전시판매장·물류센터 건립 ▲가구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가구기술전문학교 건립 ▲가구디자인 및 기술개발 활성화 지원 등 가구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용주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초대 회장은 “가구인의 50년 숙원이었던 연합회를 가구인 스스로 발족했다는 데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열악한 가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의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가 국내 가구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합회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며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