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항 항만관련업체들과 오는 15일까지 중국 절강성 의오시, 광동성 광주시, 산동성 위해시에서 평택항 홍보와 함께 LCL포워딩업체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5월말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 3일 운항을 재개한 일조국제훼리 소식과 현재 취항준비 중인 연태 카페리항로는 물론 평택항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홍보와 평택항에 본사를 설립할 LCL포워딩업체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택항은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은 전국항만 중 컨테이너화물 처리순위는 4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화물처리량에서는 인천항의 4분의 1 밖에 되지 않아 LCL포워딩업체 유치가 시급하다.
한주석 항만사업소장은 “포워딩업체 유치를 위해 올해 자체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평택항 홍보와 LCL포워딩업체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