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18일 심야시간대 상가와 주택 등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혐의(절도 등)로 백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2012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심야시간에 경기남부와 충남 일대를 돌며 준비한 드라이버로 주택과 식당 등의 창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현금과 금품 등 2천700만원 상당을 수십 차례에 걸쳐 절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백씨는 특가법 위반(절도)으로 복역 후 출소했으나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