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경기도와 하남시의 주도적 역할로 본격 추진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서울시, 하남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각 기관별 사업구간 사업비 부담 등 세부적인 협의 후 협약이 체결돼 오는 6월 말쯤 착공에 들어간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시를 포함한 총 7.725㎞에 5개 역사(강일역, 미사역, 풍산역, 덕풍·시청역, 검단산역)로 건설된다.
5개 공구에 소요되는 사업비 9천909억원은 국비가 3천690억원, 경기도가 1천44억원, 서울시가 834억원, LH가 3천297억원, 하남시가 1천44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경기도와 하남시는 2018년도 개통을 목표로 3개 공구(미사~풍산)를 지난 1월에 턴키공사방식으로 실시설계를 발주해 진행 중에 있다. 또 2개 공구(시울시계~미사)는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고 관계기관이 많아 협약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