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는 올해부터 한국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하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 등을 교육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대는 2006년부터 시행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천~1천500명의 미군에게 한국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공군까지 확대해 2천500명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대 관계자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주한미군의 조기정착을 지원할 뿐 아니라 미군부대에 인턴파견, 미군장병과 대학생 간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