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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뿐인 학당에 女학동이 들어온다면…

청춘학당 / 27일 개봉

조선판 ‘색즉시공’으로 불리는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가 두 남녀 주연 배우 이민호, 배슬기를 비롯해 안용준, 백봉기 그리고 최종훈이 선보이는 코믹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꽃 도령 3인 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사극 로맨스다.

특히 배우 배슬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전작인 ‘야관문’에 이어 데뷔 후 가장 강도 높은 노출신을 선보여 남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이번에 공개된 코믹 영상은 남자뿐이던 청춘학당에 여 학동들의 입학이 허가되면서 처음 학당에 입장하는 여 학동들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여 학동들은 저마다 고운 한복을 입고 걸어 들어오는데 배슬기는 그만 발을 헛디뎌 스타일을 구기고, 그 시각 이민호는 장터를 지나다 꽹과리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지는 등 몸개그를 선보인다.

가벼운 몸개그로 재미를 안겨준 후, 한약재를 먹고 자신도 모르게 신체 일부가 커진 바보신랑의 모습에 놀라 부인인 성은이 소리치며 까무러치는 장면에서는 절로 웃음보가 터지고, 무슨 사연에서인지 커다란 바구니로 신체 주요 부위를 가리고 도망가는 백봉기의 노출신도 폭소를 자아낸다.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 코믹 영상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계곡 돌다리에서 마주친 이민호와 배슬기가 서로 몸이 부딪친 이후의 장면들로, 배슬기는 물속에 빠지고 이민호는 배슬기의 노출된 몸매를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신발로 바닥을 두드리다 다리 운동을 하는 척하는 모습, 그리고 춘화도를 몰래 훔쳐보며 신음 소리를 내는 훈장 역의 최종훈이 설사약을 먹고 화장실로 뛰어가는 모습은 그의 표정 하나만으로도 강력한 웃음폭탄을 던져준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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