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7일 덕풍1동 주민센터 앞 주차장에서 이교범 시장, 오수봉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사회단체장, 시공사 및 감리사 대표,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덕풍1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천33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시비 51억2천만원을 투입해 건설됐으며, 특히 지상 2∼3층엔 최신 시설로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덕풍근린공원 제2공영주차장은 4천500㎡ 부지에 연면적 7천80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 199대의 주차면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상부에 게이트볼 1면, 배드민턴장 2면 및 각종 운동기구와 주민편의시설을 갖췄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이 준공됨에 따라 민원서비스와 주차난에 따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영주차장과 한솔아파트를 잇는 왕복 2차선 도로도 조만간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