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대형 화재로 안성 ㈜코리아냉장 행정대집행 비용에 투입됐던 49억원을 전액 회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냉장창고 화재는 지난해 5월2일 사유시설물의 단순화재로 시작해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건물의 구조적 특성과 내부저장물 등으로 건물 진입이 어려워 완전 진화까지 60여일이 걸렸던 사고다.
시는 사업주의 자금사정 악화로 건물철거 지연 등 수습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중앙정부와 협조해 지난해 12월 말에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