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도로 유지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도로 유지관리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로 유지관리의 선진화 방안은 2대 핵심과제, 8대 추진전략, 21개 세부시행계획으로 과거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개선사업에서 벗어나 적은 예산으로 도민과 함께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2대 핵심과제는 ‘도민이 만족하는 도로관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지방도 관리’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강력한 제도화와 입체적 관리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8대 추진전략에는 ▲도로이용 불편,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 ▲보행자권리 최우선 확보 ▲운전자 불안감 제거 ▲도로 유지관리의 관행 근절 ▲과학적 포장관리시스템(PMS) 구축 ▲지방도 노선체계(Smart G-way) 변경 대비 ▲이용자 편의 중심의 3대 정책사업 발굴 ▲경기도 도로 유지관리조직 합리적 개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동복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선진화 방안을 토대로 도민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도로를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