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이었던 오상운 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이 이번 6·4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중앙정치권 개혁을 촉구했다.
오상운 전 부의장은 ‘정당 공천 폐지를 통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문제를 놓고 중앙 정치권이 연일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다가 끝내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지방자치 본연의 취지와 목적은 퇴색했다”며 “기득권에 집착해 지방자치의 취지를 훼손한 중앙 정치권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막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중앙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