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문화복지 증진, 수원화성문화제 등의 축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사고 안전 및 교육 등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조와 홍보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라수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의 유서 깊은 문화재 보호는 물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장하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는 수원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등 대단위 인파가 몰리는 축제와 공연장의 원활한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폭넓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은 예방이 중요하다”며 “목조건물이 상당수 차지하는 수원화성의 안전을 위해 꾸준한 소방교육 컨설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