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인한 안산 단원고 학생 사고수습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안산시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지휘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도는 18일 도청사에 있던 대책본부를 '합동현장지휘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단원고 인근 안산올림픽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와 도교육청은 긴밀한 합동 체계를 구축하고 명확한 역할 분담과 통합적인 관리를 수행한다.
지휘본부 조직은 김문수 지사를 대책본부장으로 총괄반, 진도 현장 지원반, 단원고 학생·가족 지원반, 언론대책반 등으로 꾸려 안산시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원 업무를 맡는다.
도교육청도 본관 4층 제1회의실에 설치했던 대책본부를 안산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로 옮겨 19일 오전 4시부터 가동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