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는 공원 건립이 추진된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유가족이 추모공원 건립을 요구해 관계기관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안산올림픽기념관에 준비 중인 임시합동분향소는 22일 오후 준비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진도 현지에 59명의 직원을 배치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에 입원한 구조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경북대 정신건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1일부터 상담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