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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김계령 ‘5월의 신부’

17일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회사원과 결혼식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센터 김계령(35)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삼성생명은 김계령이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회사원 황동석(39) 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1일 밝혔다.

2006년 처음 만나 8년 동안 교제한 뒤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된 김계령은 “예비 신랑이 아이스하키와 스노보드 선수로 활약한 ‘스포츠맨’으로 현재도 골프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자상하고 스포츠를 잘 이해하는 편이라 그동안 저를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2002년 한국 여자농구가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오를 때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로 자리매김해온 김계령은 2007년에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에 입단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WNBA 진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1970년과 1974년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낸 백옥자 씨의 딸이기도 하다.

김계령은 결혼식 후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송파구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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