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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등 실시간으로 ‘오존경보제’ 시행

道, 이달부터 4개 권역별 나눠
31개 시군 위기대응본부 설치

경기도는 이번 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31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 위기대응본부가 설치됐다.

오존 농도에 대한 감시는 ‘김포-고양’ 권역, ‘의정부-남양주’ 권역, ‘성남-안산-안양’ 권역, ‘수원-용인’ 권역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된다.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 위기대응본부는 오존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유치원과 학교의 실외학습 제한을 각각 권고한다. 또 중대경보가 발령 시 학교 휴교 및 노약자 실외활동 중지 권고를 조치한다.

도는 방송, 전광판, SNS, 아파트 자체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오존 감시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휴대폰으로 경보발령 알림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gihe.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한 기체로 호흡기나 눈에 자극을 주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오존 경보 발령 시에는 호흡기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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