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734개 초·중·고·특수학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1곳당 180만~200만원이 지원되고 내년 1월까지 해당 학교별로 학부모 사업이 실시된다.
전체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도교육청 자체사업비 등 14억2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지원사업에 신청했던 1천329개교 학부모회의 활동계획서를 심사, 734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 가운데 용인 두창초 학부모회는 ‘교사와 학부모가 같이 하는 교육’, 학부모 방과후 교사 활동 등을 하고 성남 도촌중 학부모회는 맞벌이·조손가정 학생 자율공부방, 학부모 직업인 특강을 운영하는 등 학부모들의 다채로운 학교참여 활동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직접 참여하며 교육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