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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vs 염태영, 수원시장 ‘리턴매치’… 선거판 후끈

2006년 이후 8년만의 재대결
이대의, 염 예비후보 지지선언

 

‘광역시급’ 지방선거로 관심을 모으는 수원시장 선거가 결국 염태영(54) 현 시장과 김용서(74) 전 시장의 맞대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특히 양 후보들은 선거사무실마저 구도심인 수원 팔달문 주변에 50여m 간격을 두고 연이어 마련, 선거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대의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조건 없는 적극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사퇴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집권여당의 무능과 부패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집권여당을 심판하고 젊고 깨끗한 염태영 수원시장의 재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발전을 위한 통큰 결단에 뜨거운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 예비후보와 일심동체가 돼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4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자리를 놓고 재선에 도전하는 염태영 현 시장과 3번째 출마에 나서는 김용서 전 시장이 지난 2006년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2006년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으로 출마한 김 전 시장이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한 염 시장을 꺾고 재선 고지에 올랐으며, 지난 2010년 선거에서는 민주당으로 출마한 염 시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반면 김 전 시장은 불출마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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