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현 시장인 김윤식(48)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탤런트로 얼굴이 알려진 새누리당 한인수(66) 후보를 10.1%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신부식(58)·정종흔(70)·조용식(49) 후보는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3면
경기신문이 지난 13~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연합 김윤식 후보가 46.6%의 지지도를 얻어 36.5%에 그친 한인수 새누리당 후보를 앞섰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의 양측 격차는 6.9%p였다.
무소속 후보인 신부식·정종흔·조용식 후보는 각각 3.1%, 1.1%. 0.1%의 지지도를 얻었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무응답률은 12.6%다.
정당지지도는 새정치연합이 44.9%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새누리당 39.0%, 정의당 1.3%, 통합진보당 0.8%의 순이다. 기타정당 및 무당층은 14.0%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를통한 ARS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로 응답률은 3.8%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