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개소식은 20일 오후 7시 수원 인계동 성암2빌딩 6층에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아영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이재정 후보에게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지지자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맹애순 천천중 학부모는 “지금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하다. 공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들이 사교육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명예퇴직한 김경훈 교사는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이재정 후보는 “경기교육이 우리나라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는 교육이 돼야한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 전체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