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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용상·합계 등 대회新 뿌듯”

역도 남중부 69㎏급 대회 3관왕 김 원 철 (안산 선부중)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회 3관왕에 오르게 돼 좋아 죽을 것 같아요.”

25일 인천 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남중부 69㎏급에서 대회 3관왕에 오른 김원철(안산 선부중)의 소감.

김원철은 이날 역도 남중부 69㎏급 인상에서 110㎏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용상에서도 142㎏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41㎏)을 기록하며 합계 252㎏의 대회신기록(종전 247㎏)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선부중학교 1학년 때 그를 눈여겨 본 조성현 코치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한 김원철은 지난 해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겨울방학 실시한 전지훈련을 거치면서 기량이 오른 김원철은 지난 달 열린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단번에 역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140㎏을 예상했던 용상에서 142㎏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김원철은 내성적인 성격이 차분함을 요구하는 역도 종목에서 긍정적으로 승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사재혁 선수처럼 잘생기고 성적도 좋은 역도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원철은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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