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토론회는 무소속 우제항 후보, 통합진보당 이호성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후보,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 순으로 기조연설 후 공약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무소속 우제항 후보는 “후보들 가운데 석·박사 논문 표절 등 가짜가 판치고 있다”며 “평택지원특별법을 만든 제가 직접 시장으로 나서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호성 후보는 “역행하는 정치가 실현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선기 후보는 “재난안전 대책 등을 점검해 시민이 안전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오랜 경험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이 완성해 꽃 피울 수 있도록 4년 동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피력했다.
공재광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평택은 고장난 신호등에 발이 묶여 있었다”며 “고장난 신호등을 바꾸고 20년 넘게 탄 지동차를 바꿔야 할 때라며 공재광만이 평택 발전을 이끌 유일한 대안이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