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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들 마지막 공약발표… 표 훑기

남경필, ‘50대 아버지 다시 일어서기’프로젝트 추진
김진표 ‘장애인 당당한 자립 이동권 보장 정책’내놔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경기도지사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마지막 공약을 발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50대 아버지’를 위한 일자리 공약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장애인 자립을 위한 정책을 각각 제시했다.

남 후보는 이날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50대 아버지들이 건강하게 일을 하며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50대 아버지 다시 일어서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재취업을 원하는 50대 아버지를 위해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50대 아버지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설치, 베이비붐 세대의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하고 가족문제와 심리를 상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남 후보는 또 세월호 사고로 고통 받는 유가족과 국민의 심리치료를 위해 안산시에 ‘국립 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끝으로 31개 시·군과 함께 하는 릴레이정책협약을 마무리했다.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는 이날 장애인의 당당한 자립과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김 후보 측은 “이를 위해 공공기관의 장애인 직업재활공간 설치 의무화와 장애인 생산품 구매 비율 확대, 장애인 고용 민간기업 대상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경기문화의전당 및 각 시·군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 관련 행사에 전체 입장권의 3% 내외를 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내, 마을, 시외, 고속버스에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한다.

김 후보 측은 “이외에 시설에 수용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탈 시설 계획과 서비스 지원 체계 수립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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