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4일 ‘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 있는 일꾼을 뽑겠다’며 한 표를 던졌다.
오전 9시 10분쯤 나눔의집 할머니 10명 가운데 강일출(86), 이옥선(86), 박옥선(90), 유희남(85) 할머니 등 6명이 인근 퇴촌면사무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김정분(84), 김순옥(92), 배춘희(91), 김외한(80) 할머니 등 4명은 투표를 포기했다.
안신권(53) 나눔의 집 소장은 “투표를 마친 할머니들이 ‘나눔의 집에도 찾아오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