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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태극전사들, 광교산서 ‘심호흡’

본보 초청 ‘산행 훈련’ AG선전 다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수원 광교산에서 산행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레슬링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광교산을 찾아 광교산 산행 훈련을 갖고 아시안게임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훈련에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지낸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와 전해섭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과 세계선수권 대표팀, 수원시 레슬링팀 등 7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정신력 강화와 훈련 중 쌓였을 피로를 해소하는 차원으로 진행돼 선수들은 뛰거나 걷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광교산을 올랐다.

선수들은 오전 10시 광교산 입구에 위치한 반딧불이 화장실을 출발해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을 거쳐 억새밭에서 사방댐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에는 이상원 대표이사의 부친이자 대한레슬링동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석삼 씨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이석삼 동우회장은 “임성순 대한레슬링협회 신임 회장과 함께 대표팀 선수들이 대한민국 레슬링 발전을 위해 큰 뜻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곧 열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레슬링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다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해섭 레슬링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한번은 찾아보고 싶다고 생각해 왔던 광교산을 이번 기회에 선수들과 함께 오르게 돼 기쁘다”며 “광교산의 기를 받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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